이번주에는 영화[빅쇼트]를 보고 느낀점을 적는 과제가 있습니다.
전에도 한번 본적이 있는 영화입니다.
이전 감상은 금융권의 많은 무책임한 사람들로 인해서 발생한 재앙이
재앙을 일으킨 원흉이 아닌 제일 약한 사람들에게 철퇴를 휘두르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중간에 어려운 경제용어에 대해서 쉽게 이해시켜주기 위해 여러 요소들을 넣어준 배려도 기억에 납니다.
(그때는 물론 지금도 모두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곰희스쿨을 강의를 듣고나서 이 영화를 다시보니 마치 새로운 화질로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맥락으로 이해하던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이해하게 되니 그 어떤 감정보다 놀라움이 컸습니다.
이전 기억에도 영화를 보고난 뒤 찝찝함과 분노가 느껴졌었는데 이번에는 당혹감과 분노가 느껴졌습니다.
저렇게도 무책임하고 안일할 수 있다니... 오늘 신용등급에 대한 내용을 강의에서 들어서인지 머리가 어지러웠습니다.
신용등급은 미국의 3개의 신용평가사를 참고하면 된다고 했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그 신용회사는 (비유적으로) 돈을 받고
신용등급을 매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 철썩같이 믿으려고 했던 제가 바보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모기지론에 CDO를 만들고 거기에 파생해서 또다른 CDO를 만드는 모습과 그걸 용인하고 판매하는 무책임함...
주인공들 중 하나인 마크 바움 앞에서 식사를 하는 그 짐승의 눈을 찌르고 싶었습니다.(본 사람만 이해함, 진심)
배운점
- 절대적인 신용은 없다.
- 의심하고,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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