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너무 쉬운 이유 1분 만에 입증해보겠다." 중 블로그에 글쓰기

과제 내용 : 블로그를 개설해서 아무거나 하나의 글을 써라 (정확히 20분 타이머를 켜고 시작해라.)

 

어제부터 역행자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틀 째인 오늘까지 책을 완독했습니다.

역행자의 주된 내용 중에는 역행자의 7가지 단계라는 것이 있으며 이를 따르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습니다. 왜일까요? 현재 나의 환경과 상황이 불만스럽고 변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행자에서 이야기하는 대로 우선 실천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 이야기 중에서 2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는 22전략 하나는 자의식 해체입니다.

 

22 전략이라는 것은 2년동안 2시간동안 책읽기, 글쓰기를 하는 것입니다.

22 전략을 하게 되면 이해가 되지 않던 내용들이 더 잘 이해가 되며 전체를 보게되는 눈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세상을 보는 해상도가 높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 무슨 예가 좋을까.. 커피를 예로들어보겠습니다.

저는 과거 카페에서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일을 하기 전까지는 커피맛이라고는 아아 밖에 몰랐습니다.

그러나 커피를 내리는 방법을 알게되고 어떻게하면 커피를 잘 내릴 수 있는지 알게되며 잘내린 커피와

잘못내린 커피의 맛을 알게되었고 그 이후로는 커피의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피의 맛이 쓴맛뿐만이 아니라 신맛 고소한맛 그리고 향기 사과향, 베리향, 흙내음, 꽃내음 등 복합적인 맛을

알게되었고 또 어느 카페를 가더라도 원두는 어떤걸 쓰는지 어떤 머신을 쓰는지 등을 살피게 되었고

이에 따라 각 카페에서 마시는 음료가 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메뉴를 볼 필요도 없이 시원한 아아를 마시기만 했지만 이젠 커피를 즐기는 즐거움이 생긴 것 입니다.

말그대도 해상도가 높아져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 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며 다시 생각해보니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그 눈 제가 가져보겠습니다!

 

이어서 자의식 해체에는 3가지의 단계가 있습니다.

 

첫번째 의심, 내가 왜 이런 기분과 감정이 들었는지 의구심을 가지고 생각해봅니다. 이를 통해서 주관적인 시선에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게 됩니다.

 

두번째 인정,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며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생각은 어디서오는 것인지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까지 가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는 것 입니다. 피하지 않고 부딪혀서 받아들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번째 행동, 두번째 단계에서 나의 부족함을 받아들임으로써 부족한 나의 부분을 채우기 위한 행동을 실행하는 것 입니다.

 

위와 같은 3가지의 단계를 통해서 자의식으로 방어적인 태도를 고치고 실행하는 행동력 결단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22 전략과 자의식 해체를 통해서 해상도 높은 눈, 강한 행동력을 가지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기억하는 역행자 4단계까지의 내용입니다. 더 많은 내용이 있겠지만 제가 글로 작성해서 머릿속에 남은

내용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글을 작성하면서도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책을 읽어도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

남는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방금 전 읽은 내용이 전혀 남지 않는 것 같은 정도로 이게 책을 읽은 것인가 싶은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 책을 읽고나서 제 생각을 글로 써보니 확실히 내용을 다시 보지 않더라도 이전보다는 많은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놀랍습니다. 하루만에 바로 이렇게 되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이건 제 경험이니 스스로를 의심하는 것도

웃깁니다. 순간 자의식으로 뭘 하루만에 그런걸 느껴 웃기고 있네 라는 마음이 잠깐 올라왔지만 이내 자의식 해체의 단계를 거쳐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글로 썼습니다.

 

어제까지가 역행자 4단계까지였고 오늘 완독을 했기 때문에 읽은 내용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러 가보겠습니다.

20분 알람이 이미 지났네요. 앞으로도 매번 20분 알람을 맞추고 글을 써봐야겠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누가 읽)

자의식 해체 발동!!! 

의심 : 왜 누구도 읽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 글이 부족해서??

인정 : 글쓰기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자!

행동 : 앞으로 글쓰기를 꾸준히 단련해서 누가 읽어도 좋은 글을 쓰자!!

 

정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