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읽고글쓰기

[돈의 심리학:당신은왜부자가되지못했는가]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당신은 투자에 있어 안전지향적인가, 위험선호형인가?
사람에 따라 왜 이런 차이가 있는가?
두 경제학자가 발견한 사실에 따르면 사람들의 투자 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투자자 각자의 위험 선호도는 개인의 경험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능도, 교육도 아니었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될 뿐이다.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성공한 사람이 있고, 실패한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의 투자 결과는 달랐고, 사람들은 이렇게 평했다.
멋있게 대담하다. VS 바보같이 무모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노력과 재주이며,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가 100퍼센트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
어느 순간 당신 앞에 행운의 지렛대가 움직일지 리스크의 지렛대가 움직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당신이 부자가 되었을 때 다음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
하나, 얼마나 더 벌고 싶은가?
둘,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진 않은가?
셋, 충분하다고 느끼는가?
넷, 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억하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부자로 남았다.
하지만 그들의 친구 릭 게린은 사라졌다.
제시 리버모어는 1929년 폭락장에서도 큰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4년 후 모든 것을 잃었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바로 살아남는 일이다.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항상 해가 뜰 수 없다.
흐린 날도 있고 바람 부는 날도 있다.
비즈니스와 투자도 마찬가지다.
전설의 투자자 피터 린치조차 이렇게 말했다.
"이 업계에서 끝내주는 사람이라면 열 번 중에 여섯 번을 맞히겠죠."
중요한 것은 100퍼센트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8. 페라리가 주는 역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9. 부의 정의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부자가 되는 길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부는 쓰지 않은 소득이다.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은 아직 쓰지 않은 금융 자산이다.

10. 뭐 저축을 하라고?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상황에 휘둘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 때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 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기대 없이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당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상적인 게 좋을까

세상에 100퍼센트 상승곡선을 타는 투자는 거의 없다.
폭락 앞에서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도 거의 없다.
이러니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과거에 의존하면 미래를 바꾸어놓을 이례적인 사건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
누가 예상을 하고, 예측을 하고, 미래를 점치는가.
확실한 건, 세상에는 예측불허한 일이 생긴다는 그 사실뿐이다.

13. 안전마진

아무리 내가 올다 해도 내 앞에 있는 칩을 몽땅 걸 수 있는 순간은 없다.
맞을 확률이 95퍼센트이고 틀릴 확률이 5퍼센트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미래의 나'는 과거의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늘 기뻐하지만은 않는다.
사람은 변한다.
이토록 흔한 명제를 왜 자신의 투자에는 대입하지 않을까.
장기 계획을 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성공적인 투자에도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30년을 내다보고 있는가?
아니면 10년 내에 현금화할 생각인가?
아니면 1년 내에 팔 생각인가?
아니면 데이 트레이더인가?
당신의 투자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17. 비관주의의 유혹

'투자를 할 때는 성공의 대가(기나긴 성장 도중에 발생하는 변동성과 손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기꺼이 그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6개월간 주가가 40퍼센트 하락하면 온 미디어에 빨간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퍼센트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자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우리는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권위 있게 들리는 사람들에게 의지한다.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1.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2.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려라.

3.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해라.

4.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5.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6.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7.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8.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9.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10.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11.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인 선택을 피하라.

12. 리스크를 좋아하라. (파산할 정도의 리스크는 극도로 조심해야한다.)

13.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14. 돈 문제에 있어 각자의 의견은 다른다. 혼란을 존중하라.

20. 나의 투자 이야기

우리는(모건 하우절 집안) 스프레드시트나 교과서를 보며 재무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중요한 재무 결정은 저녁 식탁에서 이뤄진다.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를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고 누군가에게는 옳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일 수 있다.
우리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찾아야 한다.

돈에 대한 이 같은 생각은 어떻게 형성된 걸까?

P.357 ~ P.383
현대 돈에 대한 심리의 이유에 대해 설명해준다.(흥미롭다)

이번 책은 글쓰기 보다는 목차 정리가 되었다.